지난번 가족들과 함께 담양 유진정에서 맛있는 보양식을 먹고, 차를 마시기 위해 분위기 좋은 카페를 검색 하던 중 ‘담양 수비니어’를 알게 되어 방문해보았는데요, 넓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수비니어 카페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양 수비니어 카페 정보
담양 수비니어 카페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3길 5-6 수비니어
네비게이션에 위 주소를 치면 쉽게 찾아 가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밥을 먹은 담양 ‘유진정’에서 차로 10분정도 이동하면 위치해 있어 그 근처에서 식사를 하셨다면 식사 후 차 마시기에 좋은 거리라고 생각됩니다.
담양 수비니어 카페 영업시간
담양 수비니어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이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20분 입니다.
야외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담양 수비니어 카페 주차방법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무료1시간 이후 30분당 추가요금 3,000원)을 이용하거나, 건물 앞 천변 주차장을 이용할시 무료 입니다.
천변 주차장은 넓고 무료인 점이 장점이지만 주말에 경우 서로 주차하기 위해 눈치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편하신 방법대로 주차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담양 수비니어 카페 간단 소개
수비니어 카페는 1,000평 규모의 대규모 신상카페 입니다.
주변에 담양 국수거리과 관방제림이 가까이 있어 위치도 굉장히 좋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다른 곳에서 먹고 이동한거라 국수거리를 제대로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수비니어 건물 라인으로 국수거리가 쭉 형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비니어 카페는 갤러리형 카페로 1층은 르누와르와 모네의 그림, 2층은 조르주 쇠라의 그림, 3층은 빈센트 반 고흐 그림, 4층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파티션의 역할을 하며 걸려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점심을 먹고 이동한거라 카페에 오후 1시 30분경 도착했는데, 건물 앞 주차장은 주차 하기 위해 차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었고, 지하주차장은 쉽게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지하와 건물 4층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유모차를 가지고 오는 가족들도,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분들도, 걸음을 걷기 힘드신 어르신들도 쉽게 층간을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담양 수비니어 내부
각 층의 특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주문은 1층에서 키오스크 기계로 가능합니다.
키오스크 기계는 3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문 후 대기라인에서 대기 하고 있으면 키오스크 기계 기준으로 왼쪽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준비 해줍니다.
음료의 픽업과 리턴은 1층에서만 가능하고 나머지 층에는 반납대가 따로 없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음료와 디저트류를 주문하면 1~4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비니어 카페는 계단이 많고, 테이블과 의자도 뾰족한 모서리가 많기 때문에 키즈 케어존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영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출입하고 다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돌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층은 천변뷰에 위치한 야외 테이블과 실내 테이블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간 날은 1층에 에어컨이 켜져 있지 않아서 조금 덥더라구요. 그래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2층은 천변이 예쁘게 보이는 천변뷰 좌석과 6인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좌식 자리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3층과 4층은 그림만 다를 뿐 테이블 배치는 비슷 합니다.
담양 수비니어 이용 후기
1~4층 중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다가, 4층에서 부터 조금씩 마시며 층을 이동하여 1층으로 내려 오자며 계획을 세워 모든 층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음료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아인슈페너, 디카페인 콜드브루가 있고, 100%담양 로컬이라는 메뉴에 담양딸기우유,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가 있습니다.
에이드나 티 종류도 있는데 생각보다 음료 메뉴는 많지는 않습니다.
디저트류는 브레드 세트, 브런치, 아포가토 빙수, 갸또 쇼콜라 4가지로 이 또한 종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메리카노와 아이들을 위한 담양딸기우유, 아포가토 팥빙수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특별하지 않은 커피 맛이었고, 담양딸기우유는 직접 딸기를 갈아서 만들어주셨는지 제 입에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입에는 별로였는지 잘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아포가토 팥빙수는 가격이 22,000원으로 굉장히 비싼 편이었는데요, 그냥 커피 섞은 팥빙수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팥빙수를 좋아하시는 할머님이 맛있게 드셔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수비니어 카페는 분위기도 갤러리형 카페라 좋고, 크기도 넓어서 가족단위로 오기에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라남도 담양 근처에 거주하시거나 여행을 오셨다면 나들이 겸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바람도 쐴 수 있는 카페로 대형 갤러리 카페인 담양 수비니어 카페 추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