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 쿠우쿠우 골드 가격 후기 - 열정을 디자인하다, 퍼비드

쿠우쿠우는 회, 초밥 뷔페 전문 프랜차이즈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퀄리티 있는 여러종류의 초밥을 무제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입소문을 타 유명해졌고 최근엔 셀러드바까지 장악하여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입니다.

최근 우리 가족은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 생겨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빕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많은 외식 브랜드가 있었지만 평소에 많이 가보기도 했고 동네 근처의 빕스는 별로고 아웃백은 너무 비싸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문득 쿠우쿠우가 생각났습니다.

외식을 나간 시점이 8월초이고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조리하지않은 생날것 상태의 음식인 초밥이 괜찮을까싶었지만

쿠우쿠우는 어느정도 이름 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이기 때문에 어련히 알아서 잘 식품관리를 했겠거려니하는 생각으로 집 근처의 쿠우쿠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쿠우쿠우 골드란?

쿠우쿠우 골드는 일반 쿠우쿠우 매장과 차별화를 둔 프리미엄 매장입니다.

매장 크기가 300평 이상이며 QSC(품질, 서비스, 청결)점수가 본사기준 A등급 이상, 각종 BBQ메뉴 제공 등 더 고급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쿠우쿠우 매장과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쿠우쿠우 골드는 전국에 의정부 민락점과 서울 상봉점 두 군데 밖에 없어 아쉬운 부분이지만 차후 매장 수를 더 늘려간다면 더 많은 분들이 접근하기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거주하는 곳 주변에 쿠우쿠우 골드가 있어 평일 점심을 먹기위해 움직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쿠우쿠우 골드는 의정부 민락점이었는데 이 곳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였으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50분입니다.

쿠우쿠우 골드 영업시간(민락점 기준)

매일 11:00 ~ 21:50 (라스트 오더 – 20:50)

평일 점심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여유있게 10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쿠우쿠우 골드 매장 앞에는 대략 10팀이 넘는 대기인원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외식업계에서 쿠우쿠우 골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아닐까 하네요.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손님이 들어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쯤 이미 밖의 대기실은 꽉 찼고 대략적으로 열팀이 넘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평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았습니다.

쿠우쿠우 골드는 고급 식재료와 풍부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합니다.

평일에는 퇴장시간기준 오후 5시 이전까지 런치(점심)는 23,900원이고 오후 5시 이후부터의 디너(저녁)는 28,900원 초등학생은 런치, 디너 구분없이 15,900원입니다.

주말 및 공휴일은 점심, 저녁 구분없이 31,900원이고 초등학생은 16,900원이며 만 36개월 이상의 어린이는 8,000원입니다.

쿠우쿠우 일반 매장과 골드 매장의 가격표는 위 표와 같이 천원에서 이천원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으니 주변에 일반매장과 골드매장이 있다면 골드매장을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바와 같이 쿠우쿠우 골드 매장은 평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해보니 매장 자체도 넓고 쾌적했으며 초밥의 종류도 엄청 많았고 샐러드바 역시 신선한 품질에 다양한 종류로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외식하면 주로 빕스를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 빕스의 샐러드바가 예전같지 않아 종류도 많이 없고 딱히 먹을 것이 없어서 실망하던 차였습니다.

쿠우쿠우 골드는 이런 빕스와 가격차이도 크지않아 빕스의 아쉬웠던 점을 모두 채워주는 훌륭한 대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빕스의 경우 메인메뉴인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샐러드바 이용료 외 별도 스테이크 비용을 지불해야하지만 쿠우쿠우는 외부에서 1인분만 시켜먹기엔 아쉬운 초밥을 그 종류와 양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샐러드바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